오늘은 메일로 받은 주제로 진행~

 

메일에서 받은 주제는 작심삼일인데.

정확히는 아래와 같다.

 

작심삼일 (作心三日)을 넘어 1달 이상 꾸준히 꾸준히 지속한 일이 있나요? 그러한 일이 있다면 30일 넘게 지속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일단 한달 이상 꾸준히하고 있는 것은 영어 공부랑 블로그 글을 쓰고 있는 것이다.

이거라도 해야 내가 뭔가를 제대로 하고 있는 느낌이들고..

이거라도 해야 내가 내 마음을 정리하는 일기장 및 내 생각을 조금 더 쓰면서 글을 쓰는 연습이 될 것 같아서 하기 시작했다.

우울증 때문에 정말 다 놓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데...

이거라도 일부러 강제력(금전적)을 부여해서 하고 있어서 한달을 하고 있다...

사실 이것도 거의 아슬아슬한 적이 몇번 있는데...

그걸 극복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고 바쁜 날은 새벽에라도 글을 쓰면서 하고 있다.

빨리 일이 끝나고 모든것이 정리되면... 조금 더 여유가 생긴다면...

방 정리도.. 내 머릿속 일들을 정리하고.. 내 마음을 달랠 여유가 생겼으면 좋겠다...

요즘은 뭘 생각하는 것도 오래가지 않아서... 큰일이라는 감각이다... 지금도 주제를 잊어버리고 혼자 폭주하다가 다시 생각해봤는데..

 

30일 넘게 지속할 수 있었던 이유는 강제력과 나름의 노력, 그리고 내 마음의 여유를 찾기 위해 내 나름 몸부림을 치고 있는 것이 될 것 같다.

 

오늘은 일단 여기까지.